약리학

반려동물의 피부사상균증

vetyoon 2024. 12. 29. 13:09

반려동물의 피부사상균증에 대한 모든 것

피부사상균증이란 무엇일까요?
피부사상균증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반려동물의 피부 감염 질환입니다. 흔히 '링웜'이라고도 불리며,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 털 빠짐, 붉은 반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특히 새끼 동물이나 면역력이 약한 동물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피부사상균증의 원인

  • 곰팡이균 감염: 주로 미코스포럼(Microsporum) 속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약한 동물은 감염에 더 취약합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환경 위생: 불결한 환경은 곰팡이균 번식을 촉진합니다.

피부사상균증의 증상

  • 털 빠짐: 둥근 모양의 털 빠짐이 특징적입니다.
  • 가려움증: 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동물이 긁거나 핥는 행동을 합니다.
  • 붉은 반점: 털이 빠진 부위에 붉은색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듬: 피부에서 비듬이 많이 발생합니다.
  • 발톱 변색: 발톱이 변색되거나 부서질 수 있습니다.

피부사상균증의 진단

  • 육안 검사: 수의사가 피부의 병변을 직접 관찰합니다.
  • 우드등 검사: 특수한 램프를 이용하여 곰팡이균이 형광빛을 내는지 확인합니다.
  • 털 뽑아 배양 검사: 털을 뽑아 배양하여 곰팡이균의 종류를 확인합니다.

피부사상균증의 치료

  • 항진균제: 경구용 또는 국소용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곰팡이균을 죽입니다.
  • 샴푸: 항진균 샴푸로 꾸준히 목욕시켜줍니다.
  • 환경 소독: 동물이 생활하는 공간을 철저히 소독합니다.
  • 면역력 강화: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피부사상균증 예방

  • 정기적인 건강검진: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 청결한 환경 유지: 동물이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 소독: 빗, 침구 등 동물이 사용하는 물건을 주기적으로 소독합니다.
  • 다른 동물과의 접촉 주의: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사람에게도 감염될까요?
네, 피부사상균증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이 피부사상균증에 걸렸다면 사람도 함께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 자가 진단 및 치료는 위험합니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해야 합니다.
  • 치료 기간: 치료 기간은 개체마다 다르며, 완치 후에도 재발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 환경 소독의 중요성: 동물이 사용하는 모든 물건을 철저히 소독해야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피부사상균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깨끗한 환경 유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