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발병원인과 치료, 유전자, 치료제 약물분포

암(캔서)은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으로, 세포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고 DNA 손상이 누적되면서 죽기를 거부하는 불멸의 세포가 되어 계속 증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암은 주로 종양 억제 유전자(Tumor Suppressor Gene) 손상이나 종양 유발 유전자(Oncogene) 활성화와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암 치료법 종류

1. 케모테라피(Chemotherapy): 세포 자살을 유도하거나 치명적인 세포 독성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종종 DNA 손상이나 대사 경로 방해를 통해 암세포를 억제하지만, 치료 지수(Therapeutic Index)가 매우 좁아 독성 위험이 있습니다.
2. 타겟 치료(Targeted Therapy): 주로 특정 표적에 작용하여 부작용이 적고, 세포주기에 있는 특정 단계에서 암세포를 공격합니다. 예로 카이네이즈 억제제나 성장 인자 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3. 조합 요법(Combination Therapy): 약물을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약물을 조합해 사용하는 치료법입니다. 각 약물의 작용이 상호 보완되어 치료 효과를 높이며, 특히 내성이 있는 암세포주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4. 수술 전 화학요법(Neoadjuvant Chemotherapy): 수술 전 암세포 크기를 줄이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5. 유지 요법(Maintenance Therapy): 완전한 치료는 아니지만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항암제 부작용

• 구토, 복통, 골수 억제, 탈모 등이 있으며, 일부 약물은 비가역적인 심장 독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기타 중요한 개념

1. 로그 킬 개념(Log Kill Phenomenon): 항암제는 일정한 비율로 암세포를 죽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급격히 감소하나, 나중에는 감소율이 낮아지는 특성을 보입니다.
2. 뇌관문(CNS) 통과: 일부 약물은 중추신경계(CNS)에 도달하기 어려워, 림프종 등 특정 암 치료에 한계가 있습니다.

암 치료는 완치가 어렵더라도 생존 기간을 늘리고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합니다.